하루동안/SUPER-HAN 여행

[여행] 오키오키나와 여행 4일차, 커튼 사이로 비친 햇살에 일어나 보니

강철파파 2019. 1. 30. 19:05

아침에 커튼 사이로 비치는 햇살에

눈을 뜨니 저 멀리 바다가

햇살에 출렁이고 있었다.

아직 자고 있는 아내를 깨워

오늘이라도 제대로 만끽 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다시 찾은 만자모는 어제는 느끼지 못 했던

관광객들로 인한 분주함과 장엄함을 보여주었다

정말 멋진 곳이다

사진이 다 담아내지 못하는 아름다움이 있었다

눈으로 머리로 마음으로 기억할거다

날씨가 열일하는 사진촬영이다

기념품을 위해 다시 찾은 국제거리는

청명한 날씨로 탈동양하는

매력을 보여주었다.

어제부터 가지 못한 카페에 대한

아쉬움을 국제거리

스타벅스에서 대신하였다

아내는 기념으로 오키나와가

새겨진 텀블러를 4536엔

(4200엔 + tax)

구매하였다

비싼 가격이지만 한국에서 구매하면

더 줘야하기에 과감하게 하나 주세요!

스타벅스를 나오니

마리오카트를 타고 국제거리를

질주하는 라이더들이 있었다

위험할 것 같았지만 왠지 재밌을 거 같았다

땅을 벗어난 것에는 공포를 느끼지만

땅에 붙어 있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는 나에게

다음에는 꼭 타 보고 싶은 리스트 중에 하나이다

스타벅스 앞에 우리나라의

재래시장같은 곳이 있어 구경을 위해 나섰다

두리번 거리니 일본의

친절한 아저씨 분이 안내해줬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이제 돈키호테로 고고!

돈키호테에 가면 없는 걸 찾는게 빠를 정도로

원하는 것들의 대부분이 있다

이곳에서 기념과자,

부모님께 드릴 약품을 구매하였다

하나하나 고르다보면 어느새

바구니가 한 가득이다

미리 리스트를 작성! or

자금을 정하고 들어가시길 추천합니다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은 splash!

오키나와의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막 건져올린 듯한 악세사리는

여심을 저격하는 스나이퍼였다

여자분들은 꼭 들러보길 바란다

이제 렌트카를 반납하고

여행을 마무리할 시간이다

즐기고 즐기고를 짜내다 시간이 촉박하여

스타벅스 옆에 있는 버거킹에 가서

타르타르버거 킹박스와

와퍼를 시켜서 둘이 나눠 먹었다

양이 작아보였지만 배가 든든했다

OTS렌트카!

친절한 직원들로 기억되는 렌트카

한국어 가능한 직원과 한국인 직원이 있는

곳으로 처음에 소통에 어려움이

있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덜어준 곳이다

나하 공항에 도착하고 체크인 수하물을 보내고

출국하는 길에 들른 면세점!

나하공항의 작은 규모만큼이나 아기자기 했다

일본인일거라 생각하고 다가간 직원들은

한국어가 대부분 가능하여 한국말로

질문하여도 쉽게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이제 오키나와를 떠나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오키나와의 밤도 아름다웠다 

오키나와에서의 4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한국에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일상에서 문득문득 떠오르게 될

오키나와의 추억은 일상의 활력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