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스카이캐슬, 코디가 왜 필요해? 당신도 할 수 있는 학습법
장안의 화화제를 이끈 드라마
스카이캐슬!!
We all lie
만 흘러나오면
이주영 코디와 한서진이 오버랩 되는 화제의 드라마
이번 연휴와 방학을 이용하여
20부작을 올킬해버렸다.
학습코디와 엄마들의
잘못된 욕망으로 쌓아올린 캐슬!
'스카이캐슬'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사람들의 상위층에 대한 엿보기 심리와
대한민국 교육열이
시청률을 이끌었다고 봐도 좋을 듯 하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코디는 학생들의
내신관리, 픽업서비스, 심리까지 두루 관리해주는
직업군으로 등장한다.
드라마와 같은 파국은 아니지만
성인이 된 아이는 관리된 학습에서 벗어나게 되면
혼란을 겪게 된다.
그러한 혼란에서 최대한 자유로울 수 있는
학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계획세우기
한 tv 프로그램에서 앉아서 10분 동안
세워진 계획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는 계획을 세우기 위해 자리에 앉고
펜으로 머리로 이렇게하고 저렇게하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그건 계획이 아니라
바람을 나열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계획이란 나를 돌아보는 진지한 시간과
내 삶의 패턴에 맞춰 실천방안을 고민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저녁형인간이
새벽에 공부를 하기는 쉽지 않으니
저녁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간 계획이 나와야 된다는 것이다.
계획을 빨리 세워야
시작도 성취도 빨라질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시간은 걸리지만 나를 돌아보고
세워보길 바란다.
2. 성공경험을 하라.
앞의 이야기와 이어진다.
허무맹랑한 계획보다는 작은 계획을 실천하여
성공경험이 많아지면 학습효과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계획을 세우다보면 커다랗고
원대한 계획을 세우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니 실패할 확률도 많아지고
실천할 용기가 점점 줄어들게 된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물 한컵 마시기
한 달에 책 한 권
부모님과의 대화 10분
친구에게 먼저 인사건네기 등
사소한 경험들의 성공이
용기를 얻게 하고 자신감을 얻게 해
허무맹랑한 계획도 세워보고 싶고
실천하고 싶게 만든다.
3. 함께하라.
부모님들에게 필요한 정보!
함께하라
공부도, 놀이도, 고민도
부모님들의 잘못된 교육법 중에 하나가
공부는 학생이 관리는 내가 라고 생각하지만
함께 해주면 가장 좋다.
꼭 국영수가 아니라도 자신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자기계발
자녀가 궁금해하고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공부는 끝이 없다
나를 위해서도 자녀를 위해서도 함께 하길 바란다.
고민에서 고개를 갸우뚱하실 수도 있다.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안녕하세요를 보면 부모와 자녀가
갈등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유 중에 부모는 자녀를 위해 희생하는데
자녀가 몰라준다는 것이다.
집안의 어려운 사정도 부모가 겪는 고민도
자녀와 이야기를 통해 이해시키고
함께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와 패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부족함 없이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사이가 더 멀어지고 그 사이에 또 오해가 싹터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경우들이다.
'너가 뭘 알아','너는 걱정마'가 아니라
'함께','우리' 가 되면 더 좋겠다.
4. 시작과 끝이 중요하다.
너무도 중요하지만
너무 소홀하게 여기는
예습과 복습!!
학교에서 늘 강조하지만
실질적으로 실천하는 학생들은
몇 없는 어려운 미션!!
예습은 교과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복습은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하기에 좋은 학습이다.
예습은 간단하게 눈으로 보며
궁금한 부분을 체크하고
복습은 연습장 또는 A4 한장 분량으로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습과 선행학습을 착각하기도 한다
예습은 미리 배울 내용을 살펴보는 것이고
선행학습은 복습의 과정까지 마친 것이라
오히려 학습의 효과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스카이캐슬의 드라마의 성공으로
학습코디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진 요즘이다.
해피엔딩으로 끝난 드라마처럼
자녀를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해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인지
살펴보았다.
자녀가 진지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며
성공경험을 위해 응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고
부모가 함께 실천하며
예습과 복습을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
작지만 커다란 학습법이자 교육법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