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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숙제 검사는 할 수 있는 건가요? ,갑상선기능저하증 좋은 음식

강철파파 2019. 2. 19. 23:06

오늘은 원래 예약되어 있었던 진료날이다.

 

오늘은 숙제를 위해서

숙제를 할 준비가 되었는지를

확인하러 가는 날이었다.

 

어제의 갑작스러운 소식만

아니었다면 더 기쁜 마음으로

병원으로 향했을테지만

 

머리로는 '괜찮아'하지만

미소가 쉽사리 나오지 않았다.

 

가서 와이프의 상태를 초음파로 검진하고

소변검사를 한 후 상담을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초음파로는 난자가 잘 자라고 있다고 하였고

소변검사를 통해서는 무엇을 검사했는지 알 수 없지만

 

상담실을 들어가니 지난 번 여러 검사에 대한

결과를 알려 주셨다.

 

결론은 갑상선 수치말고는

몸에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오 감사합니다'

 

단, 갑상선 수치는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이 높아서 상태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갑상선 수치가 높으면 항진증

수치가 낮으면 저하증으로 생각했는데

아닌 듯 하다

 

와이프는 갑상선 저하증이라고 하셨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수치가 높아져 저희는 항진증으로

생각했다고 하니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왔다갔다 하다보면

신체 변화나 건강 상태만으로

진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저하증으로 인해 임신이 그 동안

힘들었을지도 모른다고 하셨다.

 

산전검사에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해

미처 모르고 지나쳤다 생긴 결과이다.

 

그래서 내일은 좀 더 정밀한 검사를

통해 와이프의 몸상태와 처방을 받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 달에 숙제를 할 수 있을까

했지만 약을 먹으면 호전이 될 수 있고

약 먹고 나서 착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실제로 임신 중에도 갑상선 수치의

변화는 일어나고 그로 인해

약을 처방할 수 밖에 없는 산모들도

먹고 있다고 하셨다.

 

단, 저하증일 때 임신을 하게 되면

아이의 뇌와 관련하여 지능이 낮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는 하셨다.

 

그래서 갈등하다

숙제를 다음으로 미뤄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마음은 편하지 않았지만

와이프도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좋겠다 생각했다.

 

결혼하면 부부가 되고 시간이 지나면

부모라는 이름으로 살게 될거라 생각했다.

 

병원에 가고, 약을 먹고, 한달을 기다리고

마음 졸일 것이란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가끔은 떠올리게 된다 부모가 되었을 때

나는 어떻게 아이를 교육시키고 성장시킬까

 

그 답을 '슈퍼맨이 돌아왔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생각하고 있다. 

 

나에게는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는 프로그램이다.

tv 속 모습과 현실은 다르겠지만

tv 속 아이들처럼

밝게 웃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

 

네이버 지식백과의 글을 인용하여

갑상선 저하증과 임신에 대해 알아보자.

 

1. 진단 -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 

2. 영향 - 치료하지 않으면 평균 IQ보다 7점 낮아

3. 치료 - 호르몬제 경구복용

 

좀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08963&cid=63166&categoryId=51015

 

갑상선 저하증에 좋은 음식으로는

울금, 해조류, 브라질 너트, 굴, 다시마,

현미, 잡곡밥, 달걀, 꿀풀, 토마토, 버섯,

검은콩, 복숭아

 

알고 치료하여 어서 아이

웃음을 듣고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