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생활/학교 일기

[교육] 바짓바람의 시대 sbs스페셜 1등 아빠의 조건, 흔들리는 아빠의 교육

강철파파 2019. 3. 11. 21:36

스카이 캐슬을 보면
엄마의 교육열 못지 않게
아빠의 교육열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입시전형이 3천개에 달한다.’는
멘트로 시작한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아빠는
딸을 직접 공부시키고 있었다.

영상 속에서는 아빠가 가진 열정이
딸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듯 했다.

하루 수학 두 시간
국어 문학, 비문학 3지문씩을
매일 관리한다는 아버지

직접 가르치는 아버지​​

아빠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개인적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을
살펴보면 아빠와 소통이 잘 되는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학교생활도 잘 해내는 것을 본다

그만큼 아빠의 역할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학습과만 관련된 관계는
학습 상황이 끝나는 어느 시점에는
끝이 날 수 밖에 없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모든 것을 케어해주다보니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줄어들었다

‘어떻게 해요?’라는 질문이 많아진
요즘이다.

방법을 찾기보다는
‘어떻게 해요?’가 먼저다

자립에 대해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학습코디가 되어 자녀의
공부 스케줄 작성에서부터
같이 공부를 하는 것 까지
많은 것에서 부모의 손길로 만져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줄고
관계도 망가진다

“노력할 수록 자꾸 멀어져만 간다”
는 나래이션이 기억에 남는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나
두 자녀를 포항공대, 서울대에 보낸
아버지는 “믿어주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서울대생의 아버지

자녀에게 공부, 성적과 관련된 이야기보다는
사람과의 관계, 관심사에 관심을 가져
재능을 발견하고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심사를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서울대생들의 아빠에 대해서도 보여주는데

물질적인 지원이 아닌 심리적지원
화내지 않는 차분함, 따뜻함, 내편, 존경
이 서울대생들이 생각하는 아버지에 대한
이미지다.

자녀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시청해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