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생활/학교 일기

[학교 일기 리뷰] 경인여대 sky festival 참가

강철파파 2018. 4. 9. 18:17


이번 학년도 승무원 동아리를 맡게 되어 오늘 있는 경인여대 스카이 페스티벌에 학생들을 인솔하여 다녀왔다.

처음하는 동아리에 모르는 것이 많다보니 문의가 있으면 연락달라는 곳에 바로 전화를 걸어 소속 학교를 밝히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지를 물어보았다.

경인여대 관계자 : 네 저희 행사의 취지가 딱딱하지 않은 면접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기소개를 1분 정도 하시는 겁니다

나 : 아 그럼 율동이나 소품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경인여대 관계자 : 네 맞습니다 율동, 소품이용하셔서 즐겁게 하시면 되세요

나 : 아하 네 그럼 준비 잘 해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믿었습니다... 관계자의 즐겁게 하시면 된다에는 ‘네 대신에 기본으로 갖추실 것은 다 갖추시고 실력도 있어야죠.’가 빠져 있는 듯 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자 했던 생각이 경인여대에 오자 와르르 무너졌다.


복장, 화장, 머리까지 “준비 되었습니다.”하고 바로 비행기에 오를 수 있는 친구들이 많이 보였다. 물론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내면을 파악하지 못한 현재로선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를 무시할 수 없다.

나는 우리학교 학생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른 학교에서 온 친구들이 모이니 우물 안 개구리처럼 생각했구나 생각했다. 오늘 경인여대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학생들에게 자극이 되고 승무원의 꿈을 키우는데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

경인여대 스카이 페스티벌은 자기소개의 1차 예선을 거친 후 페스티벌을 위해 경인여대생들과 함께 이벤트를 준비하고 본선을 치루게 된다는 것이 내가 통화를 통해 얻은 정보이다. 이 대회를 준비하며 인터넷으로 검색해봤지만 정보가 많지 않아 문의를 했는데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