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홍보부를 맡아 여러 가지 것들을 생각하다. 교육청의 미디어경청에서 학교통신원 기자를 모집한다고 하여 몇 명 친구들과 함께 운영하게 되었다.

 학교의 행사, 교직원, 진로체험 등 다양한 내용을 기사화하면서 '테마가 있는 등굣길'을 기사로 작성하여 올리면 어떨까 생각했고 한 친구에게 그 기사의 작성을 부탁하였다. 기사가 작성되고 수정하고 수정하고 미디어경청의 스쿨통에 기사가 올라가고 운이 좋게도 네이버 미디어경청의 포스트에 등록이 되고 더 운이 좋게도 네이버 스쿨잼으로 네이버 화면의 메인에 올라가게 되었다.

 갑자기 오르는 조회수에 무슨 일인가 했더니 스쿨잼에 등록이 되어 전국민의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메인에 오른 것이다. "선생님 무슨 일이죠? 왜 제 글이 올라가죠?"하며 의아했지만 옅게 띄인 미소에는 자부심과 기쁨이 묻어나 보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기사가 학생의 자존감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를 계기로 학생의 자존감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안타까운 것은 스쿨잼에 올라간 글의 댓글을 보면 칭찬도 많았지만 교사와 학생의 노력에 대해 폄하하는 댓글들이 있었다.

 이런게 악성댓글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들의 댓글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더욱 분발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미디어경청 학교통신원 기자단 친구들이 활동하는데 자신감을 갖고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길 바란다.

기사 링크 - http://naver.me/5BYhQv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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