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이수역맛집 소백양훠궈에 도착했다

점심시간치고 사람이 많지 않아
원하는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육수는 선택할 수 있는데
​담백, 얼큰, 반반
​역시 고민될 땐 반반이지

누군지 몰라도 반반메뉴를 만든이는
칭찬해~~

반반을 주문하니
반반 갈린 그릇에 육수가 담겨나왔고


우리는 육수에 넣을
야채, 해산물, 고기를 육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져왔다.

이곳의 장점은
​평소에 잘 먹지 않는 해산물도 함께
먹을 수 있다는거다

오징어, 꼴뚜기, 알, 미역 등
흔히보는 해산물부터 못 보던 것까지
다양하다

고기는 우삼겹, 양고기
하나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맛이 좋았다.

소스도 두 가지!
하나는 참깨 드레싱느낌의 소스
하나는 장에 가까운 소스
만들줄 모른다고 하니 사장님이
처음에는 만들어 주셨다
감사해요^^



중국식 샤브샤브답게
칭따오가 빠질 수 없어
칭따오 한 병으로 입가심 한 후
맑은 이슬 참이슬로
마무리했다

시간이 지나자 테이블이 가득찼고
다양한 연령층이지만 어르신들이 많았다
깔끔하고 맛있어서
어른들께 식사 대접할 장소로
딱이다 생각했다.

오늘은 날씨가 포근했다
그래도 따뜻한 육수는 끝내줬다
날씨가 추운 날 한 번 더 찾고 싶은 곳이다


오늘은 친구의 이런저런 고민을 들었다
회사, 삶 등 내가 어찌해 줄 수 없지만
술 한 잔 기울이며 듣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고민많은 삶이 고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발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힘내자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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