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생일에 선물로 받은

케이크쿠폰을 사용하여

커피와 함께 먹기 위해

투썸플레이스에 갔다.

 

들어가자마자

스트로우베리케이크를 가르키며

이걸로 주세요

 

그리고 집으로 언넝 데려왔다.

그리고 살포시 케이크 상자를 열고

꺼내들었다.

 

언제부턴가 케이크하면

투썸플레이스가 떠오른다

비싸지만 입맛을 사로잡기에

아깝지 않다는 마음으로 먹는다.

 

 

저 튼실한 딸기와 반짝거리는 금가루

이제 먹기 위해 테두리를 벗기는 일만 남았다.

기대된다. 쿵쾅쿵쾅 두근두근

 

 

응??

분리기능이? 진격의 거인을 보는 듯한

벽이 무너져내린 성안을 보는 듯한

비주얼은 무엇?

 

어떤 것에도 무너지지 않도록

고정되어야하는데 쉽게 무너져버린

크림이 적게 묻은 탓인지 벽돌 무너지듯

무너진 빵조각

 

투썸케이크가 진리라는 생각으로

매번 사먹었는데

이번은 좀...

 

맛이 좋아서 참지만!!

다음에는 제대로 확인하고

판매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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