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력을 읽었다. 청소력은 크게 청소를 통해서 행복의 자장을 만들어 미래를 밝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청소력의 첫 리뷰에서도 말했지만 이 책을 집어들고서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 나의 책상이었다. 어지러웠고 내 마음 상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그러한 공간을 깨끗하게 청소하여 변화된 삶을 살고 싶다. 작가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마이너스 자장을 없애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환기, 버리기, 더러움 제거, 정리 정돈 마무리로 볶은 소금을 사용하라고 한다. 나는 정리 정돈에 대해서는 변명거리가 있다. 그 무질서 속에 나만의 질서가 있으니 괜찮아라는 변명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물건을 찾기 위해서 애썼던 사례들이 여러 차례 있어서 변명으로만 보일 듯 하다. 정리를 마음 먹어야 하는 나로서는 굉장히 낯설었고 마음에 와닿는 글귀가 있어서 가져왔다. 깨끗함과 더러움보다는 내가 중요하지 생각했다. 그러나 그 환경도 나였음을 생각하며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물건이 있어야 할 곳에 배치하여 역할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은 크게 와닿았다.
그리고 소금을 볶아서 청소한 곳곳에 뿌려 마이너스 자장을 흡수 시켜야한다고 한다. 이것에 대한 이유는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지만 소금의 흡습제로서의 역할이 습한 기운을 흡수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런 것까지 해야하나 생각했지만 한 번 실천해보기로 했다. 나중에 일행에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볶은 소금 사용법
마이너스 없앴다며 플러스로 그 자리를 채워보도록 하자고 한다. 플러스는 채워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거창한 실천은 아니다. 마이너스를 없앤 자리를 다시 청소하면서 긍정적인 말을 하라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와 같은 긍정의 언어를 되뇌이면서 청소를 하다보면 기분이 좋아지게 되고 그로인해 감사를 배우고 다른 사람을 돕고자하는 공헌의 마음이 생긴다고 한다. 이 글을 읽으면서 말의 힘이라는 것과 같은 원리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긍정의 언어는 긍정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준다고 하는데 그런 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이러한 제거-채움을 습관화하는데 필요한 것은 '작심삼일'이라는 것이다. 계획을 세우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버렸다와 같이 부정적인 말에 사용하는 사자성어인데 이 작심삼일을 반복하게 되면 습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굉장히 많이 듣던 말인데 오늘은 정말 획기적인 방법이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평생 아침 5시에 일어나야 된다고 하면 부담감이 들 수 있는데 3일정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3일을 계획하고 다시 3일을 계획하면 어느 새 새벽형 인간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작심삼일은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는 사람에게는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으면서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분에게도 작심삼일의 반복을 추천합니다. 정말 3일도 할 수 없는 행동이라면 분명 장기로 계획했을 때 실패할 것입니다. 그러니 3일만 하면 돼!!라는 의지로 실천하고 이어나가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소중한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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