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비법에 대한 부분을 읽고 있다.
책과 늘 친해지고자 하지만 나의 변심으로 인해 다른 친구(스마트폰, tv 등)에게 밀려 친해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작가는 책과 친해지기 위한 방법으로 7가지를 제시해 주고 있지만 3가지 정도가 나에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어 적어본다.

첫째로는 쉬운 책부터 읽기를 권하고 있다.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든 상식을 쌓기 위해서든 다양한 이유로 독서를 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자신의 수준과 맞지 않는 책을 선택하여 쉽게 포기하게 된다는 것이다. 만화로 된 자격증 시험도 많아졌고 청소년을 위한 000등 많은 책들이 나오니 자신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편단하여 낮다고 판단되면 이렇게 쉽게 설명된 책을 읽어 보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권하고 있다.

둘째로는 책장을 구입하라고 권하고 있다. 책장을 구입해서 그 책장에 자신만의 책으로 가득채워 나가다보면 만족감과 동기가 부여된다는 것이다. 동기를 부여하는데 있어서 스스로의 다짐도 중요하지만 책장구입이라는 어쩔 수 없는 동기를 만들어 다짐 이상의 실천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한다.

셋째로는 약속 장소를 서점으로 잡아라이다. 서점을 약속 장소로 잡으면 약속 시간보다 빨리 갔을 때 만나기로 했던 사람들이 약속에 늦었을 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의식하지 않았지만 과거에는 우리가 큰 서점을 기점으로 약속 장소를 잡곤 했지만 스마트폰으로 인해 아늑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약속장소로 잡고 있지 않나 반성하게 되었다. 독서를 위한다면 책이 있는 장소인 서점을 약속장소로 잡아보라. 지금 3번째 읽고 기록하고 있지만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때 서점이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이 목표가 되기도 했다. 집을 고를 때 도서관, 서점을 우선 순위에 두게 되었다. 내 자녀에게만큼은 내가 독서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들을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다.

앞선 3가지 방법만으로도 우리가 독서를 생활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꼭 실천하는 여러분과 제가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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