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버려지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 때문이었을까 비는 시간에 책읽기를 열중한 결과 일독일행 독서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마무리로서의 감정보다는 이제 독서와 기록을 통해 변하게 될 내 모습에 대한 시작으로서의 감정이 앞섭니다. 이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서 효과를 높이기 위한 BEYOND 공부법
Blog - 블로그를 시작하라.
이 책을 시작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나는  착실한 독자로 실천을 잘 수행하고 있는 듯 합니다.
Every day - 매일 기록하라.
쓰는 것을 습관화하여 아침일기를 작성해 다짐을 세우고 책의 내용을 정리하는 초서를 통해 다음을 기약하라 현재 실천하고 있지 못하지만 점점 실천해야하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Yesterday - 과거에 적은 것을 다시 읽어라.
과거에 적어 놓은 글을 다시 읽어본 적이 있나요?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왜 이렇게밖에 쓰지 못 했을까하고 자책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와이프에게 보냈던 편지를 발견하게 되면 부끄러움은 배가 됩니다. 그래서 과거의 적은 것을 잘 꺼내보지 않게 되고 잊어버리는데 여기서는 지난 과거에 책에 대해 작성하고 가졌던 생각을 다시 보면서 되새겨 자신의 것으로 공고히 하라고 합니다. 과거글의 부끄러움에 미래를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Observe - 만나는 사람을 주의 깊게 관찰하라.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사고의 확장과 배울 수 있는 장점을 배우라고 합니다. 어렸을 적에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좋아 일부러 시간을 빼서 사람들을 만나곤 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새로운 만남에 에너지와 시간, 돈을 쓰기 싫어 정체된 인간관계만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은 편해졌지만 편안함은 안락함이 되었고 정체되어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와 같이 윈윈할 수 있는 관계의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Neighbor - 독서하는 이웃과 친해져라.
이 부분의 내용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의지의 정도가 아니라 습관이다라는 표현입니다. 성공하겠다 어떤 일을 수행하겠다 하는 의지는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욕망인데 실질적으로 행동하는 습관이 없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도 돌이켜보면 의지는 간절하다 하지만 정작 집에 오면 쉬기에 바쁘고 책보다는 스마트폰에 눈이 가 있습니다. 의지는 백프로 천프로 만프로지만 스마트폰보다는 책에 손이 가지 않는 습관때문에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달라진다. 달리지는데 이웃을 즉 주변을 활용하라고 합니다. 실질적인 동료가 되었건, 독서모임과 같은 일회성 만남도 좋으니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라고 메시지를 던져 주는 것 같습니다. 독서모임에 참여해 책에 먼저 손이 가는 나로 발전하겠습니다.
Dream - 꿈을 기록하고 행동으로 지상하라.
내가 가진 꿈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가시화하라. 이 책을 읽기 전에 <보물지도>라는 책에서 목표를 가시화하면 목표를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여 만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세웠던 목표들이 이루어진 것도 있고 현재진행형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그 때 만든 보물지도가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생각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루고자 하는 것을 가시화하는 연습을 통해 생각나게 하고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습관이 형성되길 바라봅니다.

이것으로 이 책의 본문 내용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부록에 독서멘토와의 인터뷰 글이 있는데 조승연 작가와의 인터뷰를 소개하겠습니다.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신다면 이란 질문에 “책은 대화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책을 읽는 다는 것은 그와 단둘이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은 거죠. 스티브 잡스와 함께 식사할 기회를 얻는다면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라는 대답입니다. 책은 우리가 존경할만한 인물들과 식사를 한다고 표현한 부분을 통해 책을 단순히 활자의 연속으로 공략의 대상으로 인식했던 나의 생각을 변화시켜 주었습니다. 내일도 모레도 우리는 어떤 존경할 인물과 식사를 하게 될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독서에 임하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이것으로 일독일행 독서법의 정리와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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